은행권이 한국은행을 시작으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본격 돌입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이날부터 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채용인원은 40여명 선으로 예정됐다. 금융감독원은 11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60명 내외를 선발한다.
산업은행도 65명(일반직 60명. 전산 등 전문직 5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하기 위해 6일 원서를 교부하고 11~15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는다. 한은과 금감원 산은은 다음달 22일 동시에 필기시험을 치루기 때문에 응시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기업은행은 하반기 150명 규모의 신입 행원을 선발키로 하고 11일부터 20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 수출입은행도 9월 중으로 25명을 선발하는 내용의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낼 예정이다.
시중은행 가운데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10월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지만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우리은행도 9~10월 중으로 150~200명 가량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채용 인원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9월 중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원서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 외환은행은 9월 안에 공고를 내고 신입사원을 선발할 방침이며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도 조만간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