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매수로 사흘째 상승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1,36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 상승 소식에 외국인이 나흘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장중 1,360선을 넘어섰지만 마감 무렵 다소 밀렸다.
전기전자와 운수업종이 강보합으로 마친 반면 의약품과 의료정밀이 각각 3.15%, 1.25% 하락했다. 한국전력은 발전자회사들의 파업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대한항공은 2.79% 상승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0만3,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냈다.
■ NHN등 인터넷株 강세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80선을 상향 돌파했다.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면서 강세가 이어졌다.
종가기준으로 580선을 넘은 것은 두 달 만이다. 운송장비ㆍ부품(4.5%), 기타제조(4.3%), 인터넷(4.3%) 등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조정세에서 벗어나는 듯한 NHN이 5.6%나 뛰어오르며 사흘째 반등했다. 저평가가 부각된 하나투어와 CJ인터넷도 각각 4.5%, 4.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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