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환경부의 ‘정수·이온수 토출구 분리’ 지침에 따라 토출구(물이 나오는 구멍)가 2개 달린 이온수기 제품을 개발, 1년여 만에 이온수기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다.
웅진코웨이는 정수와 알칼리 이온수가 나오는 출구를 분리한 ‘웰빙수기(모델명 CPE-06ALW/B)’를 최근 출시했다.
웅진코웨이는 작년 초 토출구가 1개 달린 웰빙수기를 출시해 이온수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으나 작년 7월 ‘알칼리 이온수’는 정수와 ph 8.6 이상의 알칼리 이온수가 별도의 토출구를 통해 배출돼야 한다’는 환경부의 지침이 나오자 웰빙수기를 비롯해 이온수기 3종을 모두 단종시킨 바 있다.
웰빙수기는 토출구를 분리한 정수기로서는 중소업체 일주하이텍에 이어 두 번째이며, 냉이온수와 정수를 함께 생성하는 제품으로는 최초다. 이온수기란 필터로 물의 불순물을 제거한 뒤 다시 전기분해를 통해 알칼리 이온수를 생성하는 제품으로 알칼리수는 인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NF(Nano Filter) 시스템을 적용해 중공사막방식의 기존 이온수기에 비해 수질과 물맛이 개선됐고 선냉각 후전해방식을 적용해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pH(수소이온농도지수)를 약알칼리나 강알칼리로 조절할 수 있고, 전해조 전극 수를 늘려 설치가 편리하다고
또 이 제품은 7단계 필터로 정수ㆍ이온수 시스템을 강화했고 외부 오염으로부터 추출코크를 보호하는 원터치 전자식 코크와 전해조 자동세정 기능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2005년 환경부의 토출구 분리지침을 적용해 식약청과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 두 기관의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가격은 일시불판매가가 175만원, 렌털 판매가는 설치 등록비에 따라 4만1000~5만1000원이다. 02-2172-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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