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배 전국초등학교 야구선수권대회가 1일 제주도 서귀포 리틀 야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해 우승팀인 부천 수주초등학교 등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9개 팀은 오는 8일까지 토너먼트로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에는 상금 300만원, 준우승팀에는 상금 200만원, 3위 2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KBO는 상금과 별도로 29개 참가팀에 왕복 항공료와 숙식비를 지원한다.
신상우 KBO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KBO가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학교의 교장, 감독, 주장 선수는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4개국 시리즈 코나미컵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상우 총재를 비롯, 김한욱 제주도 부지사, 김영훈 제주시장, 강상주 서귀포 시장, 김희련 대한야구협회 전무, 하일성 KBO 사무총장, 이광환 육성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이승택기자 l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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