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2006년 KAL컵 MBC 그랑프리 탁구대회에서 라이벌 KT&G를 꺾고 남자 실업팀 정상의 자리에 복귀했다.
삼성생명은 30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실업 6년차 동기 유승민과 윤재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오상은이 이끄는 KT&G를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지난 해 12월 종합선수권대회 제패에 이어 8개월 만에 실업 최강자 위용을 뽐냈으나 KT&G는 지난 2004년 전국체전 우승 이후 2년 넘게 정상 길목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불운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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