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IT 대량매수 상승
미국발 훈풍을 타고 3개월여만에 1,340선을 돌파했다. 유가하락으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데다, 외국인이 전기ㆍ전자업종을 중심으로 대량매수에 나서며 대형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2.64% 상승한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 LG전자 LG필립스LCD 등 관련업종이 모두 올랐다. '장하성펀드' 효과로 대한화섬이 5일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대한제당 대한방직 방림 등 대표적 자산주들도 덩달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 기관 매수로 560선안착
해외 호재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해외 증시가 동반상승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매수 규모를 늘리며 560선 안착에 성공했다.
동우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알에프텍 코메론 등 증권사가 실적개선 전망을 밝힌 종목들이 급등했다. 반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대 1의 감자를 결정한 모델라인은 하한가로 추락했으며, 실적부진 우려가 제기된 하나투어도 2.4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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