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표절 시비 등에 휘말려 물러난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후임에 대학총장이나 교수 등 현직 교육계 인사가 발탁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청와대 이병완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육부총리 인선에 대해 “대학총장, 교수 등을 중심으로 3배수로 압축해 이들의 논문, 저서 등을 집중점검하는 등 마지막 검증에 신경 쓰고 있다” 며 “(청와대 인사추천회의 심의를 거쳐) 31일쯤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새 교육부총리로) 공교육 정상화, 대학경쟁력 강화 등 확고한 교육정책 방향을 갖고 있는 분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국 기자 eas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