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ㆍ인천 지역 새 민영방송 사업자로 선정된 경인방송이 29일 창립총회를 열고 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또 창립총회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주주인 영안모자의 백성학 회장과 신현덕 경인TV 컨소시엄 대표가 임시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경인방송은 “공동 대표이사는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의 공개채용을 통해 대표이사를 선임할 때까지의 한시적 경영체제로, 개국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경인방송은 이와 함께 주요주주가 추천한 8명의 사내이사와 김성재 장애인총연합회 상임대표, 최정환 변호사, 차명희 한양대 교수,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 등 4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경인방송은 영안모자 본사가 있는 경기 부천에 임시사옥을 마련했으며 2007년 3월 시험방송을 거쳐 5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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