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림도자기의 황토결정다기세트는 3대째 도자기 공예를 전수 받고 있는 도예가 이계안씨의 작품이다. 이씨는 전통적인 도자기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켜 신지식인으로 선정 된 바 있다. 이씨의 작품 경향이 그대로 담겨있는 황토결정다기세트 역시 남부지방의 우수한 자원인 황토를 전통 공예에 접목해 현대적 관점으로 재창조해 냈다는 평이다.
최근 우리나라 주택공간은 대부분 시멘트 콘크리트 바닥에다 접착제 등의 화학물질로 시공하여 자체 습도 조절기능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남부지방의 우수한 황토의 원적외선 효과가 거론된 지는 오래다.
황토 도자기는 도자기 고유의 기능은 물론 실내 주거공간의 공기나 습도를 조절할 수 있어 웰빙형 도자기로 각광받고 있다. 멋들어진 곡선은 관상용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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