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가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상품권 발행업체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국회의원들의 이름이 신문지상에 매일 오르내리고 있다. '상품권 업체 의원 17명에게 후원금'(23일 5면)이란 글을 읽고 기부 금액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정치인들의 후원금은 기업들의 비리에 약방에 감초처럼 자주 등장한다. 특히 상품권 업체의 정치인 후원은 게임관련 법안을 심의하는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의원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더욱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 후원금은 사회에서 각종 비리와 밀착되고 있다. 후원금에 관한 제한 규정을 대폭 강화하고 상한 액도 낮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순기ㆍ해남경찰서 화산파출소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