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위치추적 서비스가 수도권에서 시작된다.
한국위치정보는 지상파를 사용하는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신기로부터 1m 이내 거리까지 위치 추적이 가능한 ‘마이폴’ 서비스를 30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일대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에 국한된 이 서비스는 소형 단말기(사진)를 차량이나 중장비 등에 부착하면 반경 1m 범위까지 추적할 수 있어 차량 도난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위치정보는 범죄나 재난 등 위급상황에서도 정밀한 위치추적이 가능한 휴대용 위치추적장치를 국산화했다. 위치추적장치 가격은 18만9,000원이며 서비스 이용료는 월 100회 추적에 한해 7,000원이며 100회 초과시 건당 20원씩 부과된다. 이 업체는 11월까지는 서비스 이용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한국위치정보는 마이폴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내년 하반기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나 치매노인 등을 위해 인물을 대상으로 한 위치추적 서비스도 12월부터 시작할 방침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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