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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007 大入 수시 2학기/ 이렇게 뽑는다 - 숭실대, 선발인원늘고 인·적성검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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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007 大入 수시 2학기/ 이렇게 뽑는다 - 숭실대, 선발인원늘고 인·적성검사 도입

입력
2006.08.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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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희 입학본부장

숭실대 2007학년도 수시 2학기 입시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선발인원이 대폭 늘어났다는 것과 심층면접 폐지, 인ㆍ적성검사 도입 등이다.

수시 1학기와 2학기에만 적용되는 인ㆍ적성검사는 언어논리영역과 수리사고영역에서 각각 80문항씩 총 160문항이 출제되고, 시험시간은 80분. 인문.자연 구분이 없고 문제형식은 객관식 4지 선다형이다.

수시 2학기에는 선발인원이 대폭확대 돼 12개 전형에서 총 807명을 선발한다. 특히,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에서 519명을 선발하는데,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50%)와 수능영역별등급(50%)을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 담임교사추천전형(2)에서도 116명을 선발한다.

수시 2학기 전형에서도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인.적성검사가 도입된다. 문학.어학 등 특기자 전형과 봉사활동우수자 전형 등 5개 전형에 한 해 진행되며 전형에 따라 인.적성검사를 30%~50%까지 반영한다.

숭실대 입시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고자 2006학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입시 특성화 정책’ 제도다. 이를 통해 숭실대는 수능 백분위 96%(IT대학은 백분위 92%)이내에 드는 우수 신입생에게 재학 중 각종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세계 우수 대학원에서 수학 할 수 있도록 지원(2년간 총 6만 불)하며, 박사학위 후 숭실대 교수로서 우선 채용하는 등 평생을 보장하는 획기적인 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9월 12일~15일, 인ㆍ적성검사는 11월 18일에 본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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