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7일 세계 최초로 아카펠라 사운드로 제작된 효과음, 벨소리 음원을 채택한 `아카펠라 뮤직폰(LG-SV240 / KV2400 / LV2400)'을 출시했다.
이 휴대폰(사진)은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인 `리얼그룹(The Real Group)'의 생생한 음원을 채택, 벨소리, 효과음, 버튼음을 세계 처음으로 아카펠라 사운드로 만들었다. 리얼그룹의 히트송도 MP3파일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사람의 목소리로 음원을 구성한 아카펠라 뮤직폰이 첨단 정보기술(IT) 기기에 감성코드를 접목한 디지로그(Digilog: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시킨 신조어) 제품의 대표주자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12MB의 대용량 메모리, 128화음 등 첨단 기능을 두루 탑재한 아카펠라 뮤직폰은 MP3, AAC 오디오 파일 포맷을 지원하며 USB 2.0을 채택해 1초에 MP3 1곡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
문준모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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