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간 한강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27일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 따르면 9월 1∼2일 여의도 수변마당에서는 ‘대한민국 별축제’가 열린다. 천체 망원경으로 밤 하늘의 별을 관찰하고 태양계, 로켓, 우주선 등에 대한 천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다.
10일 뚝섬지구 벽천공원에서는 ‘고창굿 한마당’이 펼쳐진다. 고창농악팀을 비롯해 학생,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풍물패들이 풍년을 기원하며 신명나는 굿판을 연다. 22일 저녁 7시 선유도 환경물 놀이터에서는 사단법인 문화미래 이프가 주최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밤, 여성 전용 파티’가 열린다. 여성들만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에서는 영화 상영, 음악 공연, 토론 연극 등이 진행된다.
23, 24일 여의도 럭비구장에서는 ‘제8회 청소년 전국 대중예술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힙합, 재즈, 밸리 댄스 등 각종 춤을 선보인다.
송두영 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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