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보다 면접시험을 잘 치른 신입사원일수록 더 근무를 잘 하는 경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7일 대한주택공사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낙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공에 입사한 신입사원 202명의 전체 근무평가 점수(5점 만점에 4.124점)와 필기시험 점수와의 상관계수는 _0.122로 집계됐다.
반면 면접시험 점수와 근무 능력과의 상관계수는 0.189를 기록했다. 상관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두 항목이 비례 관계임을, _1에 가까울수록 반비례 관계임을 뜻하며 0일 때는 서로 무관하다.
다시 말해 신입사원의 직무수행 능력은 면접시험과는 비례 관계에 있지만 필기시험 점수와는 다소 반비례한다는 의미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