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의 황영조’ 전은회(18ㆍ배문고 3년)가 제14회 한ㆍ중ㆍ일 주니어 육상경기대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전은회는 25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남자 1,500m에서 4분02초51을 기록, 4분08초58의 조수현(17ㆍ대구체고 2년)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는 4분08초89의 아카바네 타츄유키(일본).
▲ 백차승 "보스턴 나와" 첫승 도전
시애틀 매리너스의 백차승(26)이 28일 홈구장인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지는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등판,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카일 스나이더로 3승2패, 평균자책점 6.23을 올렸다.
2004년 2승4패, 평균자책점 5.52를 남긴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백차승은 2년 만에 빅리그에 복귀, 지난 23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5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뒤 승패없이 물러났었다.
▲한국 수영의 차세대 에이스 정두희(22ㆍ전주시청)가 자신의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정두희는 25일 MBC배 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4초01의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종전 한국 기록은 지난해 해군참모총장배 전국대회에서 작성한 54초48.
▲북한 여자축구가 20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으로 8강에 올랐다. 북한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3차전 멕시코전에서 김향미, 김경화, 길선희, 오금희의 연속골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북한은 3연승(10득0실)으로 조 1위를 차지, 27일 프랑스와 4강 티켓을 다툰다.
▲국내 유일의 철인대회인 2006 SC제일은행 제주국제아이언맨대회가 27일 서귀포 중문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세계 32개국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수영 3.8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를 17시간 내에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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