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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연속 V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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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연속 V 보인다"

입력
2006.08.2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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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4개 대회 연속 우승 대기록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파70ㆍ7,36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7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인 애덤 스콧(호주)과는 4타차 공동 4위. 우즈가 비록 선두에 4타 뒤졌지만 선두권에 포진한데다 3일간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충분히 뒤집기가 가능한 상황이다. 우즈는 최근 벌어진 뷰익오픈 첫날 선두 마이크 위어(캐나다)에 3타차 공동 6위였지만 다음날 공동선두로 도약한 뒤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주 열린 PGA챔피언십에서도 첫날은 공동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10위였지만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올라선 뒤 3개 대회 연속 우승행진을 이어갔다. 이번대회까지 우승할 경우 생애 첫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특히 우즈는 이 대회에서 3연패(1999∼ 2001년)와 작년 우승 등 모두 네 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강세를 보여 우승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전반에 버디 3개, 보기 1개와 후반에 버디 2개를 기록한 우즈는 “전반에는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지만 후반에 괜찮았다”면서 “선두와 4타밖에 나지 않아 만족스럽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음주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29일 귀국할 예정인 최경주(36ㆍ나이키골프)는 출발이 좋지 않았다. 최경주는 5오버파 75타를 기록,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공동 63위에 그쳤다.

제이슨 고어(미국)가 5언더파 65타로 2위,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4언더파 66타로 3위를 달렸다. / 정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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