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마지막 CBT토플 시험 접수 폭발…응시자 답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마지막 CBT토플 시험 접수 폭발…응시자 답답

입력
2006.08.25 23:59
0 0

토플(TOEFL) 시험방식변경을 앞두고 기존 CBT(Computer-based TOEFL) 방식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에 접수가 폭주하면서 응시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에서 토플을 주관하는 한미교육위원단은 23일부터 9월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CBT시험 접수를 받고 있으나 25일 오후 현재 전화가 폭주해 접수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혼란을 부추기는 이유는 접수가 전화(02-3211-1233)로만 가능하고 인터넷이나 방문접수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9월부터 토플은 말하기 영역을 추가한 IBT(Internet-based TOEFL)가 도입되며 9월에만 두 방식이 병행된 뒤 10월부터 CBT는 실시되지 않는다. 응시자들은 상대적으로 익숙한 마지막 CBT에 응시하려고 계속 전화 접수를 시도하고 있지만 통화중 신호 혹은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란 안내 메시지만 나오고 있다.

이날 토플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하루종일 전화기를 붙잡고 접수하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는 항의의 글이 수십건 이상 올라와 있다.

한미교육위원단은 전화로만 접수를 받는 이유에 대해 “방문 접수 때 혼란을 막기 위해 본사에서 전화로만 접수를 받으라는 지시를 받았다”면서 “모든 결정권한은 미국 본사가 갖고 있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9월 치러지는 IBT의 접수 첫날인 16일에도 인터넷 홈페이지가 불통되고 전화 접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응시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유상호 기자 sh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