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 벽을 깬 소주도수는 과연 얼마까지 내려갈 수 있을까.
진로에 따르면 자체 연구기관인 진로 주류연구소의 연구결과 소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마지노선은 18.5도로 보고 있다. 이도수 아래로 내려가면 소주와 물맛이 제대로 섞이지 않아 소주 고유의 맛을 잃어버린다는 것이 진로측의 설명이다.
대신 저도주를 만들기 위해선 다양한 공법과 기술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은 다소 올라갈 수도 있다는 것. 젊은 층의 선호에 따라 낮은 도수의 소주가 출시되는 시기도 점점 앞당겨질 전망이다. 실제로 진로가 두산의 '처음처럼'을 선호하는층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참이슬'에 비해 맛이 부드럽다는 것이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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