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락커의 입술로 말해요
무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낮에는 여전히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시기이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건강의 기본은 운동. 하지만 색다른 화장법으로도 건강미인이 될 수 있는 비결이 있다. 관능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록 가수 스타일을 재현하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의 전문가들이 올 가을 건강화장법으로 ‘글래머스 락 스타 스타일’ 을 제안했다. 열창하는 락 스타의 모습에서 건강미를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브라운 스모키 메이크업
▲얼굴: 피부표현의 포인트는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하기 위해 밝고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 내츄럴 퓨어 메이크업 베이스와 내츄럴 퓨어 파운데이션으로 광택감 있는 피부를 표현해준다. 내츄럴 퓨어 파우더는 이마와 코, 턱 아래부분에만 살짝 발라줘 번들거림만 잡아주고 다른 부위는 건강함을 살려둔다.
▲눈: 먼저 깊은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아이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얇게 펴 발라준다. 아이라이너 브러쉬를 이용, 아이라인을 넓게 그려주고, 언더라인과 점막까지 꼼꼼하게 메워준다. 입체감 있는 매력적 눈매를 완성하기 위해 아이섀도를 동공부위에 살짝 터치한다. 깊이감 있는 눈매연출을 위해 펜슬 아이라이너 블랙을 점막에 채워 그린다. 마스카라 블랙을 속눈썹 위아래 모두 꼼꼼하게 연출하여 스모키한 눈매를 완성한다. 스모키 룩은 눈화장을 어둡게 하면서 광택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메이크업으로, 눈가에 검은 안개가 피어나는 몽환적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입술: 아이메이크업을 강조하기 위해 아이디얼 스타 루즈 531호 락스타 베이지를 입술전체에 발라 붉은 기운을 눌러준다. 아이디얼 젤리 글로스 531호 락스타 베이지는 잔잔한 펄감으로 볼륨감을 연출한다.
#블루 스모키 메이크업
▲얼굴과 입술: 브라운 스모키 메이크업과 동일하다.
▲눈: 깊은 원칼라 아이섀도를 눈두덩에 얇게 펴 발라준다. 펜슬아이라이너로 아이라인을 넓게 그려주고, 잔잔한 실버 펄감이 혼합된 원 칼라 아이섀도로 자연스럽게 그려준다. 이어 아이섀도를 동공부위에 살짝 터치한 다음 펜슬 아이라이너로 점막에 채워 그린다. 마지막으로 마스카라로 스모키한 눈매를 완성한다.
#오텀 브라운 메이크업
▲얼굴: 브라운 스모키 메이크업과 같다.
▲눈: 눈매에는 먼저 디자이닝 아이섀도, 크림 섀도를 고르게 펴 발라 준다. 촉촉한 밀착력의 크림타입 섀도를 먼저 발라주면, 아이 컬러가 오래 지속되면서 광택감이 더욱 살아나게 된다. 락스타 브라운 아이섀도를 눈썹뼈 윗부분까지 자연스럽게 펴 발라주고, 눈 앞머리 쪽과 눈꼬리 쪽에 한번 덧발라 눈두덩 중앙 부분과 잘 조화되게 발라준다. 블랙브라운 아이섀도를 이용해 속눈썹 바로 윗부분에 아이라인을 깔끔하게 그려준다.
▲입술: 은은한 가을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 아이디얼 글로시 루즈 레드를 입술 전체에 발라 붉은 기운을 눌러주고, 아이디얼 젤리 글로스 락스타 레드를 덧발라 볼륨감을 연출한다. 관능적이면서 클래식한 가을 메이크업 연출에는 아이디얼 인텐스 루즈 517호 글램레드를 아랫입술을 중심으로 펴 바르고, 아이디얼 젤리 글로스 515호 락스타 레드를 덧발라 볼륨감을 살리는 것이 좋다.
라네즈 관계자는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깊은 컬러의 눈매와 투명하면서도 터질 듯 볼륨감있는 입술이 올 가을 주류를 이루는 화장법”이라고 설명했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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