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전시스텍-'바다' 여파6일째하락
'바다이야기'파문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노무현 대통령의 친조카 노지원씨가 등기임원으로 재직한 바 있는 인터넷 장비업체 우전시스텍은 최근 이 회사를 통해 우회상장한 지코프라임 관계자가 구속되면서 자칫 이번 사태가 사업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으로 6거래일째 하락세가 이어져 왔다. 우전시스텍은 하반기 일본에 VDSL 장비납품 계약을 위한 장비성능시험을 앞두고 있다.
●대한화섬-'장하성' 호재 연일 상한
일명 '장하성 펀드'로 알려진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의 첫 번째 타깃이 됐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펀드와 경영진간의 갈등이 심화될 경우, 양측이 각각 발언력 강화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추가 주식 매집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펀드 측은 현재 대한화섬의 주가가 순자산가치의 5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며 주주 지위로 회사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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