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23일 법원도서관장에 민일영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임명하는 등 고법 부장판사 이하 법관 35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28일자로 단행했다. 21일 법원장 인사로 공석이 생긴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이번 인사에서 박형남 성기문 김상철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차관급 예우를 받는 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와 형사수석부장판사에는 각각 김용헌 이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전보됐다.
대법원 관계자는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경우 재판부 변경으로 재판의 연속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 최소한의 범위에서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김경종 곽종훈 김창석 이성호 이영구 이종오 조용구 조희대 지대운 최재형 ▲대전고법 성백현 권순일 ▲대구고법 최우식 ▲부산고법 박흥대 박형남 성기문 ▲광주고법 최완주 강형주 김상철 ▲특허법원 최성준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 김용헌 형사수석 이상훈 ▲부산지법 동부지원장 윤인태 ▲법원도서관장 민일영 ◇지법 부장판사 ▲대전지법 설범식 ◇고법 판사 ▲서울고법 김복형 유승룡 ▲법원행정처 홍동기 ◇지법 판사 ▲서울중앙지법 김학준 ▲서울가정법원 이옥형 ▲서울동부지법 천대엽 ▲수원지법 민기영 ▲청주지법 조영선 ▲부산지법 장홍선 ▲광주지법 이영한
김지성 기자 j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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