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정보고 최재호 감독
광주동성고와는 올 화랑기 결승에서 맞붙어 2-0으로 이긴 바 있다. 그렇지만 동성고는 어느 팀도 얕잡아볼 수 없는 강팀이다. 승부를 장담할 수 없다. 결승전에서는 마운드의 열세를 기동력으로 극복할 생각이다.
4, 5점을 얻으면 승리하지 않겠나. 99년 부임 후 여러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유독 봉황대기와는 인연이 없었다. 반드시 우승컵을 품에 안아 한을 풀겠다.
▲광주동성고 윤여국 감독
올해 준우승만 두 번 한 탓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다. 덕수정보고는 짜임새가 뛰어난 팀이라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자신 있다. 마운드에서는 우리가 앞서는 만큼 상대의 기동력만 효과적으로 봉쇄한다면 승산이 충분하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봉황대기와는 인연이 깊다.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안고 광주로 돌아가겠다. 절대 빈손으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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