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동통신, 디지털TVㆍ방송, 텔레매틱스 등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세계 최고 기술 선진국인 미국과의 격차가 1년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능형 로봇과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는 기술이 아직도 기술격차가 2년 이상 벌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가 22일 내놓은 '2006년도 정보기술(IT)수준 조사'결과에 따르면 휴대인터넷(와이브로)과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IT 신성장동력 분야 기술격차는 2003년 1.6년이었으나 2006년 현재 0.6년으로 단축됐고, 유럽연합(EU)와 기술격차는 0.7년 정도로 조사됐다.
하지만 2003년 2.6년이던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1.7년으로 줄어들어 우리나라가 선진국들을 따라가는 만큼 중국으로부터 맹추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