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의 쌍두마차 손승모(밀양시청)와 이현일(김천시청)이 2006 요넥스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손승모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오스트리아의 주르겐 코흐를 2-1(21-18 18-21 21-15)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또 세계랭킹 8위인 이현일도 영국의 아미르 가파르를 2-0(21-11 21-15)으로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장영수(김천시청), 박성환(한국체대) 등도 32강에 올랐다.
여자단식에서는 강해원(인천대)과 황혜연(삼성전기), 윤여숙(한국체대) 등이 32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32강에서는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이용대-황유미조가 대표팀 동료인 전준범-김민정조를 2-1(21-12 18-21 21-7)로 물리쳤고, 이재진-이효정, 황지만-정연경조도 16강에 올랐다.
김기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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