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LG카드 지분 85.7%를 주당 6만8,410원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신한지주는 이날 이같이 밝히고 “공개매수 이후 상장폐지 과정에서 매입하게 될 잔여지분(신한은행 지분 7.1% 포함 21.4%)에 대한 구체적 조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주식을 100% 인수할 경우 주당 평균 매입단가는 6만3,000~6만4,000원, 총 인수대금은 7조9,000억~8조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권에서는 잔여지분에 대한 주당 인수가격을 4만5,000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김용식 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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