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어둠 밝힌 큰 별' 강원용 목사 영결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어둠 밝힌 큰 별' 강원용 목사 영결식

입력
2006.08.21 23:55
0 0

17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한 여해(如海) 강원용(姜元龍) 경동교회 명예목사의 영결식이 21일 오전 유가족과 김수환 추기경, 한명숙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장충동 경동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김 추기경은 대표 조사를 통해 “강 목사님이 추구한 것은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아니라 오로지 이 땅, 이 겨레가 진리와 정의, 사랑 안에 살고 번영하는 것, 모든 이가 존엄한 인간으로 존중되고 완성되는 것이었다”며 “정녕 어둠 속을 밝혀준 큰 별과 같은 존재"라고 추모했다.

영결식에는 정원식 이수성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백도웅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회장, 전팔근 원불교 교령을 비롯한 6대 종단 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인의 유해는 영결식이 끝난 뒤 경기 여주시 남한강공원묘원에 안장됐다.

오미환기자 mho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