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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1안타·추신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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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1안타·추신수 침묵

입력
2006.08.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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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궈졌던 해외파 좌타자 듀오의 ‘불방망이’가 한여름 무더위와 함께 식어가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엽(30ㆍ요미우리)은 지난 10일 야쿠르트전에서 시즌 36호를 쏘아올린 뒤 20일까지 9경기 연속 홈런포가 침묵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이적 후 맹타를 휘두르며 ‘폭주기관차(추추 트레인)’라는 별명까지 얻은 추신수(24)도 3할2푼대로 치솟았던 타율이 2할7푼8리까지 떨어졌다.

이승엽은 19일 주니치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데 이어 20일에도 4타수 1안타(시즌 134안타) 1득점(86득점)에 그쳤다. 주니치 우완 선발 사토 미쓰루에게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철저히 눌리다가 8회 구원 오카모토를 상대로 8타석 만에 간신히 안타를 한 개 뽑아냈다.

기대하던 홈런은 37타석 연속 끊긴 상태. 최근 6경기 성적도 22타수 5안타(0.227)로 부진해 타율이 3할1푼9리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요미우리가 3-1로 승리, 주니치전 11연패의 치욕에서 벗어난 게 수확이라면 수확이다.

연일 안타를 생산하던 추신수의 방망이도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 추신수는 20일 탬파베이와의 방문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8일 미네소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무안타의 부진이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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