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웨이 2R 공동선두…한국‘시즌 10승’ 기회
한국낭자군이 단일 시즌 사상 첫 10승과 대회 3연패 합작 기회를 잡았다.
공동선두에 오른 ‘작은 거인’ 장정(26ㆍ기업은행)이 그 선봉에 섰고, 김초롱(22), 한희원(28ㆍ휠라코리아), 김주미(22ㆍ하이트)는 선두에 1타 뒤져 우승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김미현(29ㆍKTF), 이지영(21ㆍ하이마트)도 2타차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장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골프장(파72ㆍ6,37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모건 프레셀(미국), 캔디 쿵(대만) 등 3명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강수연(30ㆍ삼성전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장정은 이날 7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 등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 선두로 치고 나왔다.
올 시즌 1승씩을 올린 한희원과 김주미도 김초롱과 함께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그룹을 형성했다.
정동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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