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07 아시안컵 예선 B조 1위로 올라섰다.
16일(이하 한국시간) 타이베이 원정경기에서 대만을 3-0으로 격파, 2승(승점 6)을 기록한 한국은 17일 오전 테헤란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란(1승 1무ㆍ승점4)과 시리아(1승 2무ㆍ승점 5)가 1-1 무승부에 그침에 따라 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다음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선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란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 6일 대만(3패)과, 10월 11일 시리아와의 홈경기가 예정돼 있고 11월 15일 이란 원정을 끝으로 아시안컵 예선을 마무리한다.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7월 개막하며 4개국씩 편성된 예선 6개조의 상위 2개팀과 공동개최국 4개국 등 총 16개국이 출전한다.
김정민 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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