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앙드레 김(71)이 생애 처음으로 TV광고 모델로 나선다.
LG생활건강은 16일 앙드레 김이 9월 출시되는 프리미엄 세탁세제 ‘OPA(Orange Power Action)’의 TV광고 모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패션쇼를 진두지휘하던 앙드레 김이 모델의 흰 옷에 묻은 얼룩을 발견해 이를 세탁하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15초 분량이며 이날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이기도 한 앙드레 김은 전쟁피해 어린이 및 청소년 구호를 위해 광고모델료 중 1억원을 유니세프에 기증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평소 흰 옷을 즐겨 입는 앙드레 김의 깨끗한 이미지와 얼룩 제거제의 컨셉을 결합시켰다”고 말했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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