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시, 독거노인 장례 책임진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시, 독거노인 장례 책임진다

입력
2006.08.16 00:01
0 0

*저소득층 2만 5,000명 대상 내달부터 화장·산골 등 일괄지원

서울시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장례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25개 자치구가 이들의 장례를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서울시립병원인 서울의료원이 장례부터 화장ㆍ산골까지 모든 절차를 맡게 된다.

서울의료원 관계자는 15일 “독거 노인이 사망하면 자치구별로 종교ㆍ후원단체 등이 민간 장례식장 등을 이용해 장례를 치러 정부 지원비로는 크게 모자랐다”며 “이르면 9월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65세 이상인 무의탁 독거 노인을 위한 장례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만5,600여명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노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새 시스템에 따라 각 동사무소의 사회복지사가 연락하면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차량 2대가 독거 노인의 시신을 장례식장으로 옮기고, 수의와 관을 준비해 3일장을 치른 뒤 시립 화장장인 승화원에서 화장 및 산골까지 처리한다.

서울의료원은 정부가 지원하는 장제비 50만원으로 장례 비용을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