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감독의 '내 청춘에게 고함'이 12일 스위스에서 폐막된 제59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가 수여하는 넷팩(NETPAC)상을 수상했다.
제작사 이모션픽쳐스는 "국제비평가상 심사위원단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임에도 성숙한 시각과 모던한 영화 언어를 구사했다'는 점을, 넷팩상 심사위원단은 '동시대 한국 젊은이들의 삶을 절제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고 전했다.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