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방학이나마 좀 더 알차게 보낼 곳은 없을까. 아직 남아있는 과학 전시회가 적지 않다.
31일까지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열리는 ‘놀자 과학아!-샌프란시스코 과학놀이체험전’(02-3676-5566)은 초등학생들이 한나절을 신나게 즐길 만한 전시회다.
잔상을 남기는 그림자 사진을 찍고, 자석에 쇳가루를 붙여보거나, 타원의 초점에 소리가 모이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25일까지 전시물의 과학적 원리를 써내면 1명을 추첨해 해외과학캠프 티켓을 증정하는 ‘대한민국 영재찾기’ 이벤트도 열린다. 입장 오전 10시~오후 7시, 입장료는 7,000~1만원이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역시 국립서울과학관에서 ‘행복한 아이 여름축제’(02-2191-1360,1)를 연다.
어린이 뮤지컬 ‘원자야 고마워’(15~27일 오후1시·3시30분), 과학마술(15~20일 오후2시30분), 과학놀이마당(15~20일 오전10시~오후4시30분) 등 원자력을 주제로 한 3가지 행사로 구성됐다. 재단 홈페이지(www.knef.or.kr)에서 무료 입장료를 출력해 가면 된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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