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2,400억 순매도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나흘 만에 1,300선을 내줬다. 미국 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출발했다. 한때 프로그램 매수세에 1,317선까지 올라섰지만 외국인이 2,000억원어치 이상을 순매도하는 등 현물과 선물에서 함께 '팔자'에 나서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일본 증시 하락 소식도 악재였다. 최근 기업가치 극대화 방안을 발표한 KT&G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보합으로 마쳤다.
■ 와이브로株 희비 엇갈려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 와이브로 테마주 등 최근 강세를 보인 개별종목들에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증가하면서 탄력을 잃고 하락했다.
외국인이 14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으나 액수가 수억원대로 워낙 적어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다. 이틀 간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한 와이브로주는 서화정보통신과 영우통신이 각각 10.6%, 8.0% 급등을 이어간 반면 포스데이타와 쏠리테크가 크게 하락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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