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 싸게 구입하세요.
골프용품시장의 장기불황과 여름철 비수기가 겹치면서 용품업체도 할인경쟁에 들어갔다. 클럽교체 등 구매 계획이 있는 실속파 골퍼들에게는 클럽구입 적기인 셈이다.
한국클리브랜드골프는 올해 초 시판한 하이보어 드라이버를 보상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중고 페어웨이 우드를 가져와 하이보어 드라이버를 사면 10만원 할인해 준다. 보상판매 기간은 내달 15일까지이다. PRGR(프로기아)는 오는 17일까지 TR 910FG 아이언을 30% 할인해 180만원 짜리를 130만원에 판매한다. 50세트 한정 판매한다. 다이와는 20일까지 역삼동 직영점에서 온오프 세가지 드라이버를 70% 할인 판매한다.
캘러웨이골프코리아도 올 상반기 히트 상품인 X460 드라이버를 53만원에서 43만원으로, X460 투어버전 드라이버는 63만원에서 53만원으로 각각 10만원씩 내렸다. 테일러메이드코리아는 클럽 렌털 서비스를 해 주고 있다. 홈페이지(www.taylormadekorea.com)에 회원 가입을 하면 드라이버나 아이언 세트를 무료로 1주일 동안 빌려 사용할 수 있다. 한 차례 대여 때 두개 이상 품목을 신청할 수 없지만 대여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ASX클럽을 판매하는 청풍교역은 스페셜포지드Ⅱ 아이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삼성화재 홀인원 보험을 들어 준다. 이 보험은 홀인원 축하금은 물론 상해보험 배상책임보험 의료비 등 다양한 보상이 포함돼 있다.
나이키골프는 프로콤보 V2, 슬링샷 V2, 슬링샷 OSS 아이언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프로들이 사용하는 SQ골프백을 증정한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 한국캘러웨이골프 'BBBⅡ' 한국인 체형·스윙속도 맞춰
한국캘러웨이골프가 BBB 드라이버의 최신 모델 BBBⅡ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신제품 BBBⅡ드라이버는 1997년 출시돼 골프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 셀링 드라이버이었던 BBB 드라이버의 최신형 모델이다.
BBBⅡ는 또 한국시장을 겨냥한 모델로, 샤프트를 비롯해 제품의 설계가 모두 한국인 체형과 스윙 스피드에 맞춰졌다.
한국 골퍼들의 높은 요구 수준에 맞게 헤드 사이즈는 450㏄로 더 커졌고 더 나은 성능을 위해 크라운(헤드 윗부분)을 CMT적용으로 더욱 가볍게 만들어 무게 중심을 낮췄다.
CMT(Chemical Milling Technology)란 화학약품에 티탄 시트를 일정시간 침투시켜 강도는 그대로이면서 얇고 가벼운 플레이트를 만들어 내는 제작 방법으로 크라운 부분을 얇고 가볍게 만든 대신 여유 무게를 드라이버 밑 바닥 면에 위치시켜 무게 중심을 낮추는 기술을 말한다. 무게 중심이 낮아지면 임팩트 초기에 볼을 타격하는 각도가 높아져 과도한 백 스핀을 줄여 비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다.
캘러웨이가 자랑하는 VFT(Variable Face Thickness) 기술을 적용, 미국골프협회(USGA)의 반발계수 규정을 통과한 BBBⅡ는 최고의 성능을 내기 위해 같은 티타늄이지만 페이스, 솔, 웨이트 칩, 호젤 등 부위에 따라 5피스 구조의 각기 다른 티타늄 합금으로 만들어졌다.
샤프트는 4축 구조의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고탄력의 샤프트를 사용해 비거리와 방향성을 향상시켰다. 로프트각은 9.5, 10.5, 11.5도 등 세 종류이며 길이는 45인치(여성용은 44인치). 소비자가 85만원. 02-3218-1980
■ 골프코리아 '뱅-LD425' 장타 전용 샤프트 장착
뱅 드라이버 한국 에이전트인 ㈜골프코리아는 세계적인 장타 전용 드라이버 뱅(Bang)골프에서 일본의 후지쿠라 샤프트를 장착한 2006년 신제품‘뱅-LD425’를 출시했다.
뱅-LD425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인의 스윙 패턴과 체형에 맞는 아시안 스펙의 장타 전 용 샤프트를 장착한 것. 이 샤프트는 장타에 필요한 스윙 스피드와 토크에 버틸 수 있는 3축 원단과 신소재 5축 원단을 사용하고 신기술 공법을 적용해 임팩트 시 뛰어난 방향성을 담보한다. 후지쿠라 샤프트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다. 1544-8070
■ PRGR 'T3레드' 무게 줄이고 비거리 늘려
PRGR(프로기아)이 비거리를 늘린 신제품 드라이버 T3레드를 출시했다.
발매 모델은 남성용 모델의 M-43, M-40, M-37 및 여성용 모델의 M-34, M-30이며 가격은 남성용이 100만원, 여성용이 95만원이다.
T3 레드는 2008년부터 시행되는 SLE(반발 규제)룰에 적합한 T3시리즈의 신상품으로 460cc의 대형 헤드. 샤프트 길이 45.25 인치(남성용 모델)의 장척클럽이면서도 치기 쉬운 샬로우백 형상의의 헤드를 채용했다. 이로 인해 3종류의 티탄 가운데 크라운에 사용하고 있는 부드러운 티탄의 면적을 확대하여 한계에 가까운 0.4㎜로 임펙트시의 굴곡량을 늘려 타구 각도를 한층 더 높게 했다.
관성 모멘트도 T3시리즈 중 최대이며 샷이 안정되고 단조 헤드가 기분 좋은 타감과 비거리를 얻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나노테크놀로지에 의한 신소재 플러렌을 배합한 신개발 INSPEC MB 샤프트를 장착, 강도를 유지하면서 두께를 얇게 해 경량화를 통해 가속감을 향상시켰다.
기존 듀오 레드에 비해 10g이상 가벼워져 헤드 스피드와 볼의 초속이 올라가 T3시리즈 중에서도 최대의 비거리를 실현, 비거리를 고집하는 골퍼나 여성 골퍼에게 최적이라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02)554-7770
■ 윌슨 Nc6 아이언 부드러운 촉감과 탄력
올해 2006 JPGA Show에서 가장 주목 받을 아이언으로 호평 받은 윌슨 스탭의 Nc6 아이언이 국내에 시판된다.
기존의 아이언과는 차별화 된 기술 결합을 제공하는 윌슨 스탭 Nc6은 17.4 스테인리스 스틸 보디, 플라즈마 용접의 455 머레이징 페이스, 진동 흡수 TPU(Thermo Plastic Urethane) 캐비티 인써트와 ‘부드러운 촉감’ 호젤 인서트의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최고의 경기력을 제공하기 위해 텅스텐, 스테인리스 스틸 그리고 두랄루민 L-Pods를 전략적으로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독자적인 최고급 제품으로 레벨 업을 원하는 골퍼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가장 진보적인 기술의 아이언을 탄생시켰다.
윌슨 스탭 Nc6의 특대 스테인리스 스틸 캐스트 헤드 디자인은 깊은 언더컷과 혁신적인 오프셋 그리고 넓은 솔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455 머레이징 페이스는 360도 3D 플라즈마 용접을 통해 스테인리스 스틸 보디와 연결되어 있어 힘을 잃지 않으면서도 클럽 페이스의 탄력적인 반응을 유지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그라파이트 121 만원, 스틸 110만원이다. 02- 518-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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