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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법무장관 김성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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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법무장관 김성호씨

입력
2006.08.0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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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8일 새 법무장관에 김성호(金成浩) 국가청렴위 사무처장을 내정하고, 사의를 표명한 조창현 중앙인사위원장(장관급) 후임에 권오룡(權五龍) 행자부 제1차관을 승진시켜 임명했다.

노 대통령은 행자부 제 1차관에 최양식(崔良植) 행자부 정부혁신본부장을, 문광부 차관에 박양우(朴良雨) 문광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승진시키는 등 12개 부처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농림부 차관에는 박해상(朴海相) 농림부 차관보, 해수부 차관에 이은(李垠) 해수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기획예산처 차관에 정해방(丁海昉)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이 각각 발탁됐다.

통계청장에는 김대유(金大猷)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부 공사, 병무청장에 강광석(姜光錫) 전 육군포병학교장, 방위사업청장에 이선희(李仙凞)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에 권동옥(權東玉) 해양경찰청 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공정위 부위원장에는 김병배(金炳培) 공정위 상임위원, 국사편찬위원장에 유영렬(柳永烈) 국사편찬위원, 국립중앙박물관장에 김홍남(金紅男ㆍ여) 국립민속박물관장이 각각 기용됐다.

청와대 박남춘 인사수석은 브리핑에서 법무장관 인선에 대해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논의과정에서 본인이 고사했다”며 “일부에서 ‘설득해서 인사를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통령이 국정현안이 산적해 있는 점을 감안해 김성호 사무처장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에서 반대의사를 밝힌 문 전 수석을 기용하지 않음에 따라 인사문제를 둘러싼 당청갈등도 표면적으론 해소됐다. 김 법무장관 내정자는 국회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차관급 인사에서는 경찰청 출신이 해양경찰청장에 발탁돼온 관행을 깨고 사상 처음으로 해양경찰청 출신인 권 차장이 발탁됐다.

이동국 기자 ea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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