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기공고-덕수정보고(18시30분)
객관적인 전력에선 덕수정보고가 한 수 위로 평가된다. 올 화랑기 우승팀인 덕수정보고는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는 없지만 최종인 이용호가 이끄는 마운드가 안정돼 있다. 이용호는 변화구 제구력이 좋다. 타선은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는 최재훈 전동수 김주현 등이 주축을 이룬다. 이번 대회 목표는 4강.
2001년 대회 우승팀 청주기공고는 이상희 이선용 이강현으로 이어지는 마운드에 기대를 걸고 있다. 거포는 없지만 조상만 경정수 유대국의 방망이가 날카롭다. 매년 전력에 비해 좋은 성적을 냈던 데는 프로 출신 강정길 감독이 이끄는 벤치의 힘이 컸다. ‘거함’ 덕수정보고를 잡고 8강 이상 오른다는 다부진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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