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가 7일 발표한 8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보고서에 따르면 채권업 종사자의 절반 이상은 8월 콜금리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를 포함한 129개 채권 관련 기관 종사자 147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4.1%는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고, 45.9%는 동결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달 응답자의 23.9%만이 콜금리 인상을 전망한 것과 비교할 때 시장의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환율전망에 대해서는 56.2%가 보합을 예상했고, 물가에 대해서는 58.9%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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