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여성들은 미혼 여성보다 재취업 기회가 낮고 고용의 질도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일 인사취업전문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기ㆍ미혼 여성 1,5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73.8%(1,128명)는 직장에 다니다 그만둔 적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은 66%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재취업 성공률은 기혼 여성이 62.3%로 미혼 여성(72.7%)에 미치지 못했다.
기혼 여성의 경우 재취업뒤 고용의 질도 나빠, 미혼 여성은 비정규직으로 재취업이 13.6% 증가한 데 반해 기혼여성은 무려 110.6%로 급증했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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