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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야 놀자/ 2007 고려대 통합논술 모의고사 해설-6월10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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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야 놀자/ 2007 고려대 통합논술 모의고사 해설-6월10일 시행

입력
2006.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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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언어논술

'인간과 환경'에 관한 첫 문항은 요지와 반론, 자신의 생각이다. 그러므로 답안은 3가지를 순서대로 빠짐없이 적어야 한다. (서본결은 곤란) 요지에서 자신의 표현은 필요하나, 자신의 생각은 필요없다.

반론은 근거 제시와 제시문 밖의 구체적인 예가 좋다. 논술에서는 '제시문과 구분'되는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적어야 한다. 문항은, 인간과 환경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기술의 발전'이라는 주제를 원자력 발전이라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논하는 것이다.

따라서 제시문 이해와 답안 작성은 인간과 환경이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예컨대 (나)는 원자력 발전을 넘어서서 '기술개발의 고비용'과 '기술개발에 따른 환경문제'를 지적하는 것이다.

나. 수리논술

대학의 채점후기는 수학 문제가 아닌 수리 '논술'임을 강조한다. 따라서 답을 수식과 기호로만 적는 것은 곤란하다. 예컨대 결론은 x 대신 문장으로 적는 것이 좋다. 적절한 변수를 설정해야 하며 학생의 답이 아닌 논제에서 요구한 답이 필요하다.

하나로 정해진 정답이 없기에 여러 풀이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명확한 답보다는 답안의 논리적 전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언어와 달리, 수리논술에서는 문제를 이해 못 하면 정답 근처에 전혀 갈 수가 없다. 따라서 고대 수시1에서는 수리논술이 매우 중요하다.

다. 수리 3번 풀이 (인문자연 공통)

문제는 2가지 내용이다. ①사막화와 조림사업의 관계를 고려하여 황사 농도를 예측하라. ②황사 피해를 절반으로 줄이려면, 매년 어느 정도 넓이로 조림해야 하는가?

자연발생적인 사막화는 일정한 '비율(0.1%)'로 사막을 '증가'시킨다. 인공조림은 매년 '동일하게 정해진 넓이'로 사막을 '감소'시킨다. 농도가 2배이면 피해는 8배이다. 얼핏보면 어렵지만, 내용만 정확히 파악하면 고교생도 풀 수 있는 문제이다.

언어논술 김영규 강사 kim9351@empal.com

수리논술 서원 강사 okseo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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