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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소식/ 국립현대미술관 순회전 대전시립미술관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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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소식/ 국립현대미술관 순회전 대전시립미술관서 外

입력
2006.08.0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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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순회전 대전시립미술관서

국립현대미술관의 2005년도 신 소장품 지역 순회전이 10일부터 9월 24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제주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순회전은 사진 작품 위주로 구성했으며 중국 작가 첸웬링의 ‘Happy Life No. 3’(사진) 등 조각 작품도 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마르셀 뒤샹, 질 아이오, 마르쿠스 뤼페르츠, 안젤름 키퍼 등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182점을 구입했다.

원로 화가 김한, 2년만에 개인전

두고 온 북녘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화폭에 담아온 원로 화가 김한(75)이 2년 만에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2002년 이후 그린 근작 70여 점을 내놨다. 2호 짜리 소품부터 100호 짜리 대작까지 다양한 크기의 그림이 걸렸다. 고향인 함경북도 명천의 짙푸른 바다와 아기를 업은 여인의 모습이 등장하는 그림에 망향의 정서와 어머니 생각이 진하게 뱄다. 전시는 15일까지. (02)735-7555

'中현대미술 페스티벌' 헤이리 마을서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40여 명의 작품이 경기 파주의 예술마을 헤이리에 모였다. ‘중국 현대예술 페스티벌’이라는 이름 아래 갤러리와 카페 등 22개 전시장과 야외공간에 작품이 놓였다. 팡리준, 저우춘야, 왕두 등 국제적 명성을 얻은 작가와 리우딩, 투홍타오 등 신진작가를 망라해 회화, 조각, 사진, 비디오,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27일까지 전시한다. (031) 946-8551

외국 예술가와 한국 학생들이 함께 만든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2006 프로젝트 대기중 000’ 전이 10일 인사동 관훈갤러리에서 개막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미지센터(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에서 6개국 미술작가 6인과 한국 고등학생들이 올 여름 3주 동안 워크숍을 하면서 작업한 그림, 사진, 설치, 서예 작품들을 선보인다. 워크숍 주제는 ‘다름’. 서로 다른 세대가 만나 함께 창작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전시는 18일까지. (02)733-6469

'환경의 역습과 정크하우스' 가일 미술관서

경기 양평의 가일미술관이 국내 작가 14명의 작품으로 ‘환경의 역습과 정크하우스’ 전을 열고 있다. 폐품이나 잡동사니로 만든 정크아트 작품과, 휴대폰 컴퓨터 등 문명의 이기가 오히려 삶의 질을 위협하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9월 19일까지 전시한다. 정크아트는 쓰레기를 양산하는 현대문명을 비판하는 미술운동으로 1960년대부터 미국에서 활발하게 일어났다. 9월에는 초등학생들이 작가들의 지도로 만든 정크아트 작품을 따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유병영 작 ‘미디어벌레’. (031)584-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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