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신문식)는 3일 성인오락실 업주 등으로부터 상습적으로 금품 등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베스트 경찰’인 부산 해운대경찰서 강모(39) 경사를 긴급체포,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강 경사는 지난달 초 개업을 준비 중이던 부산 기장군 모 성인오락실 업주 박모씨에게 접근, 오락실 개업자금 등을 내사하겠다고 협박해 3회에 걸쳐 380여 만원 상당의 현금과 향응을 받은 혐의다. 강 경사는 고급차량 절도사건 등을 해결한 공로로 5월 ‘베스트 경찰’에 선정됐었다.
부산=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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