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3일 임시 전체회의를 열고 KBS 이사 11명,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9명을 선임했다.
KBS 이사로는 이지영 공인회계사, 이수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박동영 전 KBS 광주방송 총국장, 이춘발 지역신문발전위원장, 조상기 전 한겨레 편집국장, 신태섭 동의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이기욱 법무법인 창조 대표변호사, 방석호 홍익대 법학과 교수, 김금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이사장, 이춘호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남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선임됐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는 김정란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구월환 전 세계일보 편집국장, 조영호 전 한겨레신문 전무, 김기도 전 방송기자클럽 회장, 박우정 전 청주MBC 사장, 옥시찬 춘천MBC 보도국 본부장, 이옥경 여성지 미즈엔 대표, 차병직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이수호 현 이사가 뽑혔다.
KBS 이사는 방송위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는 방송위가 임명한다. 이사장은 각 이사들의 호선에 따라 선출된다. 방송위는 EBS 이사와 사장의 공모 일정 및 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방안은 8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키로 했다.
김회경 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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