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종전기념일인 8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평화 기원 음악회에서 한국인이 지휘봉을 잡는다.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오충근(46) 고신대 교수는 이날 도쿄예술극장에서 열리는 도쿄필하모닉의 ‘하트풀 콘서트’ 지휘자로 초청됐다.
하트풀 콘서트는 도쿄필이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989년부터 매년 8월 15일 개최하는 연주회로, 외국인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원 기자 edd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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