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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박찬욱' 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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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박찬욱' 다 모여라

입력
2006.08.0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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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미래를 짊어질 ‘씨네키드’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관련 영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6일까지 씨너스 명동에서 진행되는 제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제작하거나 청소년을 주제로 다룬 22개국 7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청소년영화제와 미디어교육’포럼과 청소년 폭력을 주제로 한 청소년 영화제작 캠프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종합예술학교 SAC 아트센터에서는 14일부터 5일간 이 학교와 ㈜다모임 공동 주최로 제2회 청소년을 위한 영화제작 워크샵이 열린다. ‘작업의 정석’의 오기환 감독, ‘스캔들’의 김병일 촬영감독 등 이 학교 교수진과 ‘안녕, 프란체스카’의 신정구 작가, ‘댄서의 순정’의 박영훈 감독 등 영화계 인사들과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는 11일까지이며 ㈜다모임 홈페이지(http://aura.damoim.net/pages/event/helpmovie.asp)를 통해 받는다. 문의 (02)3430-1305.

24세 미만으로 영화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는 젊은이라면 제6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www.dima.or.kr)에 도전해봄직 하다. 출품작 중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10월18일부터 5일간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교육부총리상 문화관광부장관상 등과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입상자들은 관련 학과 대학 진학시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는 2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문의 (042)254-4850~2.

서울YMCA가 주최하는 제9회 청소년영상페스티벌(yvf.ymca.or.kr)도 ‘오늘, 우리의 모습; 우리의 자화상’이란 주제로 청소년이 제작한 영상 작품을 공모한다. 초ㆍ중ㆍ고생 연령의 청소년이 제작한 20분 이내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형식 제한은 없다. 문의 (02)735-1618.

김회경 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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