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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8.0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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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日증시하락 여파 약세

나흘 만에 하락하며 1,290선 아래로 밀렸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때1,306까지 올랐지만 미국 및 일본 증시 하락, 7월 수출증가율 둔화 소식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1,69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02억원 순매도, 기관은 1,733억원 순매수했다.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인 팬택앤큐리텔이 11.8% 하락했으며, 국민은행을 비롯해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 교육·여행 관련주 상승세

하반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며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반전, 전날보다 7.45포인트(1.34%) 떨어진 550.21로 마감했다. 외국인(178억원)과 기관(174억원)은 나흘째 동반 매도에 나섰으며, 개인은 사흘째 순매수(343억원)했다.

NHN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2분기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5.4%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메가스터디, YBM시사닷컴 등 교육관련주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주가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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