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1,000억 순매도
1,300선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횡보하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장초반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장중 매도세로 전환해 1,000억원 이상 순매도 했다.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1,30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전날 노조가 파업을 종결한 현대차(-1.48%)는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사행성 게임장 규제 소식에 강원랜드(1.80%)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대우인터내셔널(3.55%)도 2분기 실적 호조와 저평가됐다는 진단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 젠트로, 나흘째 상한가
코스닥지수는 나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해외발 악재가 그간 조정을 통해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기대감이 작용해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듯 했으나 개인만 '사자'에 나서 수급상황이 여전히 부담이 됐다.
젠트로는 상장 이후 나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바이오메디아 역시 소리바다 유료회원 수 증가 소식에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성인오락기 판매업체인 지코프라임이 우회 상장한 우전시스텍은 정부의 사행성 게임장 규제 여파로 사흘째 약세를 보이며 9.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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