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푸르지오'가 광고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 마케팅조사 전문기관 AC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6월말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대도시에 거주하는 만 30~5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와 광고 효과'에 대한 전화 설문 조사 결과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광고 인지도에서 24.9%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GS건설 '자이'가 19.5%로 2위에 올랐고, 대림산업 'e-편한세상'(19.1.%), 삼성건설 '래미안'(14.7%), 롯데건설 '캐슬'(7.1%) 등이 3~5위를 차지했다.
3개 브랜드를 복수응답한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도 푸르지오가 27.0%로 1위를 차지했으며, 자이(21.0%), e-편한세상(19.4%), 래미안(15.1%), 캐슬(6.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인지도 순위와 같은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부분에서는 '푸르지오'(36.4%)와 '래미안'(36.4%)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e-편한세상'(29.1%)과 '자이'(26.7%)가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선호도에서는 '래미안'(23.7%)이 1위를 차지했고, '푸르지오'(18.4%)와 'e-편한세상'(14.2%)이 2, 3위로 조사됐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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