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靑·국무총리 비서실 직무등급 공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靑·국무총리 비서실 직무등급 공개

입력
2006.07.27 00:01
0 0

1일 고위공무원단 출범에 따른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비서실의 직무등급이 드러났다. 특히 청와대의 경우 대통령을 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비서관들이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26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청와대는 옛 직급이 1~3급(계급에 의한 직급)인 83개 직위를 일반 부처와 같이 가~마의 5등급(중요도에 따른 직무등급으로 가 등급이 가장 높음)으로 나눴다.

83개 직위는 13개 실장 및 수석ㆍ보좌관을 뺀 52개 비서관과 31개의 정부부처 파견 공무원 직위다. 이들은 새로운 직무등급에 따라 업적평가를 받고 연봉도 다르게 받는다.

청와대 비서실에서 가 등급은 연설기획ㆍ총무ㆍ의전ㆍ시민사회ㆍ민정 비서관과 대변인 등 14개, 나 등급은 치안ㆍ사회조정1ㆍ공직기강 비서관 등 21개, 다 등급은 연설ㆍ기획조정ㆍ사회조정3ㆍ해외언론ㆍ보도지원 비서관 등 13개, 라 등급은 업무혁신ㆍ행사기획ㆍ여론조사 비서관 등 4개, 마 등급은 정부에서 파견된 국장ㆍ심의관급 공무원들의 자리인 선임행정관 31개다. 청와대 비서실의 직무등급은 다~마 등급에 많이 몰려 있는 정부부처와는 달리 42.2%가 가 등급과 나 등급에 몰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무총리 비서실에서는 그 동안 나란히 1급이었던 정무수석ㆍ민정수석ㆍ공보수석 비서관이 정무와 공보는 가 등급으로, 민정은 나등급으로 분류돼 격차가 생겼다. 수석 아래 정무기획비서관 등 국장급 자리는 모두 2급이었지만 이번에 다 등급과 라 등급으로 나뉘었다. 정무기획ㆍ민정1ㆍ공보 비서관은 다 등급에, 정무1ㆍ정무2ㆍ민정2ㆍ시민사회ㆍ홍보기획ㆍ의전비서관은 라 등급이 매겨졌다.

국무조정실에서는 기획관리ㆍ심사평가ㆍ경제ㆍ사회문화ㆍ규제개혁 조정관 등 1급 조정관이 모두 가 등급을 받았지만 국장급은 희비가 갈렸다. 2급이었던 총괄ㆍ일반행정ㆍ외교안보 심의관 등 16개 직위는 다 등급을 받았지만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은 라 등급을, 규제개혁기획단의 기획총괄ㆍ규제개혁 1ㆍ규제개혁2 팀장은 마 등급을 받았다.

김동국 기자 dk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